타케다 군과 사유리 짱
타케다 군은 떠나려는 사유리 짱을 붙잡는데
사랑에 약해지지 않고 자기 인생의 기회를 잡으러 가는 똑똑한 사유리 짱
맘에 듦
어쩌라고요
난 사실 여름을 사랑에 비유하거나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라 표현하는 것에 항상 약간의 의문을 품고 있다
대충 이러저러해서 그런 거겠지 하는 생각은 하지만
버블티 먹는 거 귀엽다
팬더가 금사빠이긴 하지만 어쩐지 팬더랑 잘 맞을 것 같아보이는 여자
ㅋㅋㅋㅋㅋㅋ얼굴을 몰라서 망상 속에서도 얼굴 안 나옴
여태 얼굴 보고 빠졌었는데(아니 그냥 아무한테나 반해왔던 거 같기도 함)
얼굴은 모르지만 왠지 관심사가 맞아보이는 사람한테 반한 건 처음인 듯
망상 하던 사이에 님은 분실물을 남기고 떠남
폰 케이스까지 팬더라고요
팬더를 수상하게 여기는 줄 알았는데
아니 의외로 남의 짝사랑 도와주는 거 좋아하는 타입인 건가 했는데
그냥 호갱을 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장사꾼이었다
49와 4분의 3번 부두 ㅋㅋㅋㅋㅋ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피어 39 쇼핑센터랑 해리 포터 9와 4분의 3번 승강장 패러디인가ㅋㅋㅋㅋㅋ
사랑 따윈 믿지 않는 아저씨
그렇군요
이 정도면 개 수준 아니냐
정부 소속 곰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저 약간 미친 듯한 모습이 낯이 익다 싶었는데 그리즈 에피에서 나왔던 그 미친 과학자였음
정말 이상한 사람이야...
갑자기 사고 회로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모양
아멜리아와의 즐거웠던 한 때
아멜리아도 자기 능력으로 자기 꿈 이루고 자기 인생 살러 간 여자인 듯ㅋㅋㅋㅋ
왜 그랬어요
ㅋㅋㅋㅋㅋ아니 진짜로
왜 그랬냐고요 아무리 실연을 당했어도ㅋㅋㅋㅋㅋ
결국 그 구구절절한 이야기의 결론
하여간 남자들은 정말 감정적이라니까
경치 좋다
샌프란시스코 지상철은 저렇게 생겼나
드디어 만난 그 분
짱귀엽게 생김
팬더가 좀 찌질한 면이 있긴 해도
이 정도는 귀엽지
웃는 것도 귀여운 아만다
어떻게요...?
아무튼 아만다도 가야 할 길로 떠나고
아만다를 태우고 떠나는 열차를 바라보는 팬더
그리고 팬더의 모습과 오버랩 되는 타케다 군
굿바이 써머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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