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로맨스 특별법..
1화 우연법, 언제나 살며시











출근 중인 남자주인공 정의찬 씨
판사임












여자주인공 서지혜 씨 역시 출근길
이쪽은 공방 사장임












폰을 놓고 와서 급유턴한 지혜 때문에 둘은 부딪히게 되고












놀란 의찬












부딪히면서 머리카락이 단추에 낌












“이게 뭐야;;”
“이게 뭐라뇨, 빨리 좀 풀어봐요!”







“제, 제가요..?”







“아 그럼 누가 풀어요 바빠 죽겠는데?”


지가 실수로 부딪쳐놓고 제대로 미안하단 말도 안 했으면서 머리카락 꼈다고 짜증내는 여주라니












“아니.. 나도 바쁜데...”


어이X












머리카락 푸는 중
근데 지혜 표정이 뭔가 심상치 않다












“그거 하나 제대로 못 해요? 머리카락 다 뽑히겠네.”


ㅋㅋㅋㅋㅋㅋ뭐 이런 사람이 다 있지












눈은 장식품이 아니라고 자기도 한마디 쏘아붙여주려던 의찬은












지혜의 얼굴을 보게 되는데












봤는데 막 이뻐











“괜, 괜찮아요...?”


첫눈에 반했다는 걸 알려주는 연출과 함께 멍청한 대사 발사











괜찮은데 님 옷에...











따란
립뿐만 아니라 파데도 조금 묻혀놨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의찬의 옷에 묻은 화장품을 본 지혜의 한마디












“헉 내 메이크업!”


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하냐
부딪치고 제대로 사과 안 해 머리카락 꼈다고 짜증내 열심히 풀고 있는 사람한테 무안 줘 거기다 남의 옷에 화장품 묻혀놓고 지 메이크업 걱정 하고 있음ㅋㅋㅋㅋㅋㅋ
뭔 생각을 하면 이딴 여주를 만들지ㅋㅋㅋ

첫사랑 이미지+당당하고 솔직한 면이 있음 => 그 설정 존나 대실패입니다












님도 황당하시죠?












암튼 서로 갈 길 감












법원이 배경이란 걸 알려주는 연출샷들..












오는 길에 기분이 좀 풀렸는지 자켓 걸치고 미소로 출근하는 의찬












안녕..












“뭐야~ 클럽에서 바로 출근했니?”
“어우, 아닙니다 아니에요.”


의찬이 놀리는 동료 판사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요...”
“사건의 전말은 별로 안 궁금해. 왜 민사를 형사로 받아~”


의찬이 놀리면서 하는 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라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왜 농담을 다큐로 받냐고 하면 안 되는 거였을까ㅋㅋㅋㅋㅋㅋㅋ왜 민사를 형사로 받냐니ㅋㅋㅋㅋㅋㅋㅋ
민사면 괜찮은 거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민사도 싫어요ㅋㅋㅋㅋ













법복 입고
인텔리 지수를 높여줄 안경 장착












보조개가 부러워서 캡쳐해봤다












진술보조인제도가 있다고 합니다












“저거.”


저 따위로 주문하는 개싸가지 손님
부유해 보이고 싸가지 없는 여자 고객이라니 또 상상 속의 진상 여성 캐릭터 만든다 또ㅋㅋㅋㅋ













“아메리카노요?”












다짜고짜 돈을 던지는 피고인












황당...












“70도.”


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보고 있기 괴롭다..
진부하다 못해 아주 정나미가 떨어지는 설정













어쨌든 피고인은 70도로 주문한 커피가 75도로 뜨거워서 못 마시겠다며 카페 사장에게 커피를 뿌려 2도 화상을 입힘
설정상 확실히 도라이가 맞지만 이런 무례하고 이기적인 여자 손님 이미지 정말 토나온다ㅋㅋ












“판사님. 판사님도 잘 아시겠지만 커피가 가장 맛있는 온도가 65도 아니겠습니까?
날씨도 춥고 커피도 금방 식고 하니까 그걸 감안해서, 70도에 맞춰달라고 이 사람한테 말을 했어요.
근데 이게 웬일?
아니 그것보다 훨씬 더 뜨거운 커피가 나온 거예요. 제가 워낙 예민하고 센스티브 해서, 1도만 달라도 딱딱 알거든요.
그냥 두어 번 삿대질 하면서 한마디 했더니 갑자기 컵이 홱 날라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판사님, 저는 절대 잘못이 없습니다.”























정판도 그렇대












예 축하합니다












남주의 분위기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자 한 감독의 의지가 느껴지는 뒷모습 신












“부르셨어요? 판사님?”












“세웅아. 나 이거 어떡하니?”







“이게.. 뭡니까...”












너야말로 뭐하는 건데











왠지 진심이 느껴지는 표정












“뭔가 야한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혹시 남는 와이셔츠 하나 있니?”
“그런 게 있을 리가...”







“ㅎㅎ 없겠죠.”












쓰애끼..












“와이셔츠 가게 멀겠지?”







“저 바쁩니다. 공적인 공간에선 공적인 얘기만. 오케이?”







“일주일치 점심 내가 쏜다.”







“같이 먹어봐야 나만 더 피곤합니다. 공. 사. 구. 분.”


더 큰 딜을 위해 튕기는 세웅












“알겠어! 집 청소 일주일.”







ㅋㅋㅋㅋㅋ뭐 예스라는 거야 노라는 거야 더 해보라는 거야







“한 달. 콜?”








“혀엉~”


갑자기 공사구분 내팽개치고 손 부여잡는 세웅
한 달만 방 쓰게 해달랜다












결국 한 달 청소로 협상 콜











사이즈 105면 되지? 하니까 “110!(자존심)” 하는 모습







오~












사들고 오는 길












“점심 맛있게 드셨어요? 오늘 육개장 맛있던데~”







드셨다고 합니다.












세웅이는 뭐랄까...
애초에 귀엽고 쾌활한 분위기 메이커로 작정하고 만든 캐릭터 같긴 하지만 귀엽지! 밝지! 하는 어필을 좀 눈에 보이게 하고 있달까

어차피 혁 평소 말투가 좀 귀여운 편이니까 그냥 평범하게 말하다가 한마디씩 포인트 살려주는 정도가 더 자연스럽고 귀여울 거 같은데
귀엽게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에 집중하고 있어서 귀여움에 강약 조절이 별로 없는 느낌임
그래서 좀 연기 티가 난다 그래야 하나












뭐 그래도 이런 건 좀 귀여워 보이긴 하는데













“맨날 집 법원 집 법원, 아주 법이랑 결혼을 하셨다잖아요.”
“진짜 그런 말을 했어요?”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군요..
본인 입으로 자긴 법이랑 결혼했다고 말한 모양인 정판사..












“아니 같이 있어 봐요. 그 도통 개그인지 다큐인지 알 수 없는 소리만 하고, ...개그에 화나본 적 있어요?”








“그래도 우리 법원에서 제일 인기 좋잖아요. 판사계의 아이돌이라구.”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의 세웅





​​







일 하는 정판사
일 : 쉬지 않고 소품 종이 뒤적거리기












집에 가다 말고 인형뽑기 하시는..
도보 출퇴근인 걸 보니 집이 가까운 모양임
역시 가까운 게 최고지










​​​​​

작은 인형 얻어걸리고 기뻐함












그때 들려오는 우쿨렐레 소리












초롱공방.. 여기서 나는 듯









창문을 기웃거려보는 의찬
어떤 여자가 우쿨렐레를 치고 있는데 얼굴은 안 보임












잠깐 앉아서 우쿨렐레 연주를 감상하는 의찬쓰
모양새가 좀 이상하다는 걸 모르는 모양












인형뽑기로 뽑은 인형 놓고 감
그럴 거면 왜 뽑았는지












우쿨렐레 치던 여자는 당근빳다 지혜죠












누가 우쿨렐레를 쳤는지 누가 인형을 놓고 갔는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저 인형으로 ‘설마... 당신이 그 사람?’ 같은 상황 만들 삘
아님 말고
나였으면 저 인형 안 챙기고 있던 자리에 그대로 냅둔다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하는 생각하고 있는데
엔딩 크레딧에서 천종호 판사님이 특별출연 한다는 걸 발견







천종호 판사님이 나온다니
특별출연이니 오래는 안 나오겠지만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잖아...

그래서 2화도 보기로 했다
몇 화에 나올지는 알 수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