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 과거 에피
일단 그냥 보려고 했는데


얘가 맘에 들어서 급캡쳐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리즈는 어릴 때 무려 캐나다 시트콤 쇼 출연자였음ㅋㅋㅋㅋㅋ
영화 좋아하고 관심 받는 것도 좋아하는 건 그래서였군


유행어도 있을 만큼 인기있는 캐였는데 뉴비 로렌조의 등장으로 급찬밥신세


예의바른 고양이 입 하는 거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


새 캐릭터 나왔다고 이렇게 단박에 퇴물 취급 하기 있습니까?


로렌조 맘에 든 이유
1. 눈을 반만 뜨고 있음
2. 킥보드 잘 탐
3. 지 잘난 거 잘 알고 있음
4. 금발
5. 헬멧 챙겨 쓰고 있는 안전보이


5. 헬멧 벗어도 잘생김


6. 윙크함
존나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그리즈는 자전거도 버려지고...


대본 살펴보니까 온통 로렌조 로렌조 로렌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개웃김
뭘 하든 다 유행어 하나뿐인 로렌조ㅋㅋㅋㅋㅋㅋ



어릴 때부터 강단있는 울 그리즈
대본을 다시 쓸 거라면 자기가 알아서 뭔가 할 거라고 찢어버림


빠진 사람 없냐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감독
그보다 뒤에 저 진저 카메라맨 안면 있는데?ㅋㅋㅋㅋㅋ찾아보면 나올 거 같음 그리즈 영화 찍을 때 봤나 놈놈 광고 찍을 때 봤나


암튼 그리즈 없이 쇼는 계속 되고
아니 근데 캐나다 쇼라고 티내는 거 너뭌ㅋㅋㅋ웃김ㅋㅋㅋ


비장한 표정으로 베이비 그리즈 등장


🤨


로렌조에게 대결을 신청하는데


쇼 반응에 미쳐벌인 감독은 걍 땡잡았다 생각ㅋㅋㅋ


베이비 그리즈는 단단히 벼르고 있는데 로렌조는 ‘ㅋㅋ’하고 싱글싱글 웃고 있는 거 넘 좋다고~~!


이 여유있는 킥보드보이를 보시라


울 그리즈는 잘 못하는 게 매력이얌


전나 기여움 로렌조ㅋㅋㅋㅋㅋ입모양 뭐냐고ㅋㅋㅋㅋ


결과는?


그리즈의 승리ㅋㅋㅋ


얘 진짜 맘에 든다니까ㅋㅋㅋ애기 그리즈가 이겼는데 별로 분해하는 것도 없고 자기 유행어에 그리즈 이름 넣어서 축하해줌ㅋㅋㅋ
Grizz’s in the house!


쭈까해 그리즈 우쭈쭈


근데 감독이 그리즈 쩐다며 스타로 만들겠다며 로렌조 자르겠다고 함
ㅋㅋㅋㅋㅋㅋ아니 존나 중간을 모르는 양반일세


모..모라고요? 로렌조를 자른다고요?


우리 그리즈가 좀 착하자나요


렌조야 너 자를 거라는데 괜찮어?


존나 괜찮음 신경 안 씀ㅎㅎ 진짜도 아닌데 모


쿨워터향이 진동을 한다
멋을 위해 탄생한 캐릭터 로렌조
얘 진짜 웃기네 잘난 척 하고 재수없는 애로 나오는 건가 했는데 그냥 진짜로 쿨한 애였음ㅋㅋㅋㅋㅋ


노우!


로렌조 다시 볼 수 없을까? 한 번 나오고 말기엔 애가 매력적인데ㅋㅋㅋ어른 된 그리즈랑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초반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건 큰 책임이 따르는 일이라는 시트콤 대사가 있었는데
이때 그리즈가 가족이 되는 건 큰 책임이 따르는 일이라고 말함ㅋㅋ
가족은 유명세에 따라 애정을 주는 게 아니고 어쩌구저쩌구 가족은 사랑이고 행복이고 의리고 우정이고 뭐라뭐라..
어릴 때부터 명대사 담당이신ㅋㅋㅋ항상 긍정적이고 희망적이인 정도멘트 날린다는 점에서 과연 맏형 될 만 함


출연자들을 가족처럼 생각해왔던 그리즈는 자기가 생각하는 진정한 가족에 대해 알고 또 그를 찾기 위해 떠나기로 결심하고


지금 그 문밖을 나서면 애기 그리즈 나온 에피 다 뺄 거고, 유명해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거라고 말하는 감독


시트콤에서 자기 유행어였던... That’s not what I ordered! 를 날려주는 그리즈


그렇게 그리즈는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그리즈 고향은 캐나다였던 거군ㅋㅋㅋ어바웃을 어붓이라고 하는 거 보고 올ㅋ함
암튼 미국은 어떻게 오게 된 거며 팬팬이랑 아이스베어는 또 어떻게 만난 건지가 새로운 떡밥ㅋㅋㅋ
어디에서는 이게 부리또 에피에서 구조된 뒤에 스튜디오에서 살게 된 그리즈 얘기라는데, 그렇게 되면 애초에 왜 혼자서 거기 고립돼있었던 거지ㅋㅋㅋ그건 단순히 어쩌다가 엄마랑 떨어지게 된 건가
암튼 그리즈의 가족론... 정설 그 자체고 wbb가 지향하는 가족적이고 희망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그대로 대변하는 거 같음
그래서 사랑해ㅋㅋ클리셰 비틀기나 꿈이고 희망이고 없는 거, 풍자와 비판도 재밌지만 정석적인 메세지를 주는 만화는 꼭 필요하니까
특히 이건 애들이 많이 보는 만화란 점에서 정말로
뭐 그리즈가 대놓고 연설을 하긴 했지만ㅋㅋㅋ노린 듯한 ★교훈 발사!★ 느낌이라고 분류하기엔 wbb에 대한 내 마음이 좀 너그럽다..
나중에 자막 뜨면 또 새로 봐야지 뭣보다 화질이 360p과 720p의 어딘가에 있는 느낌이 좀 찝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