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이 영화의
얼굴만 봐도 짜증나는 두 주인공 빌리(빈스 본)와 닉(오웬 윌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뭐 이딴 영화가 다 있지
이건 구글 홍보 영화 같은 게 아니다. 코미디는 더더욱 아니고.
구글은 이용 당했을 뿐...

스토리가 흔하거나 스토리 진행을 이해할 수 없거나 대사가 빻았거나 하나만 해야 하는데 이 영화는 그 모든 걸 다 한다. 흔한 주제와 흔한 플롯을 개연성도 없이 진행시키는데 대사까지 저급함.











작중에서 제일 불필요하고 멍청하고 좆같은 장면을 당당히 스틸컷으로 뽑는 대담함.. 심지어 훈훈한 장면인 척 하고 있기까지
걍 나가 죽어라

영화에서 스트리퍼 클럽이 나올 수도 있고 선정적인 장면이 나올 수도 있지.. 하지만 어느 정도 말이 되는 선에서 작품에 필요한 정도로 그래야 하잖아ㅋㅋㅋㅋㅋ
하긴 안 그런 영화가 어디 이것뿐이겠냐만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중년 남성들이 새로운 세대와 디지털 세계 속에서 고군분투 하며
세대 갈등 및 편견을 이기고 잊고 있던 삶의 의미를 깨우쳐주며
마지막엔 어떻게 되든 희망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아주 뻔하고 평범한 영화인 줄 알았는데...
개뿔ㅋㅋㅋㅋ정확히 반대임











중반부터 각본가 욕 엄청 하고 있었는데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영화 주인공이었던 이 아저씨가 각본 썼다고 해서 어이가 없었다.

네이버 영화에선 평점 7점대 다음 영화에선 평점 6점대길래 평잼은 되는 줄 알았더니 이런 추잡하고 멍청한 영화일 줄이야











​하지만 딜런 오브라이언
이걸 끝까지 꾸역꾸역 참고 본 이유는 오직 너 하나 때문이었음을...
별 반 개도 아깝지만 딜런 캐릭터나 연기는 좋았기 때문에(클럽 장면은 애석하지만)
딜런을 위해서 별 두 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