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혹은 동물원 내의 보호소에서 혼자 살았던 베이비 팬더
혼자지만 여기저기 인사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넘치는 자기애는 그냥 태생이었구나...
잘 꾸며놨지만 외롭고 삭막한 환경
외로워 하는 팬더를 지켜보던 사육사들은
팬더에게 친구를 보내줌
음
착한 동물 귀에만 들리는 목소리
그래도 금방 마음 풀고 친구 먹는 팬더
착한 동물 귀에만 들리는...
그림도 이때부터 그렸구만ㅋㅋㅋㅋ
어릴 때도 곰들은 다 곰들이다 싶음ㅋㅋㅋㅋ
팬더 2호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아기 팬더
그동안 얼마나 외로웠을까 싶구..
진작 애착인형이라도 하나 넣어주지 그랬어
팬더 2호도 사람이 안 주고 통로로 떨어뜨려주는 거
진짜 정 없는 거 같다ㅎ
이미 환경 자체가 사람 손 엄청 타는 환경이면서
직접 만든 우정 목걸이까지 줌
팬더 2호의 말을 듣고 창문 너머 세상을 들여다보는 베이비 팬더
신세계 발견
아니 팬더 대체 몇 살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때부터 폰에 빠질 조짐도 있었던 모양..
홀린 듯이 tv 보다가
팬더가 오타쿠가 되던 최초의 순간
베이비 팬더 성우 덩컨 조이너 목소리가 진짜 귀엽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베이비 팬더
팬더 2호와 함께 탈출 계획
8시간 꿀잠 잔 후에ㅋㅋㅋㅋ
잠은 중요하지 그래
사육장에서 빠져나온 팬더는
자신이 사육 당하고 감시 받고 있었다는 것을
개뿔도 눈치 못 챈 듯
ㅋㅋㅋㅋㅋㅋ
탈출한 거 딱 걸림
어린 팬더가 문 밖/창 밖의 진짜 바깥 세상을 보고
새로운 마법의 상자라고 하는 거 좋았다..
팬더 눈엔 진짜 마법의 상자로 보였겠지
그리고 뭐 딱히 틀린 비유도 아닌 거 같다
꽤 낭만적인 거 같기도 하고욤ㅠ
그러니까
착한 동물 귀에만 들리는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팬더를 위해서 희생하는 팬더 2호
결국 팬더는 2호를 두고 도망치게 되는데
그렇군..
소중한 존재와 영원히 헤어지는 걸 경험함으로써
아기곰들의 어린 시절이 1차로 끝나는 거구나
새로운 세상으로 뛰어드는 것이기도 하고
형제들을 만나러 가는 여정의 시작이기도 하고
통과제의.. 성숙.. 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더 2호의 영혼..
만화의 상상력을 발휘한 거든
어린 팬더의 내면의 소리가 2호의 모습을 빌려 이끌어준 거든
다 좋다
안락하고 평화롭지만 수동적으로 살 수밖에 없는 울타리를 벗어나서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을 찾아 떠나는 건
역시 항상 먹히는 소재지
다만 얘는 그 과정에서 오타쿠가 되어버림ㅋㅋㅋㅋ
근데 팬더 비쌀 텐데 저 사람들 짤리진 않았을까..
프리티 하트 파워
그나저나 셋은 어떻게 만나서 사막에 덜렁 떨어지게 된 거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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