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 레인저 현수막 글씨 잘못 써서 대충 지우고 새로 쓴 거 왜케 귀엽지ㅋㅋㅋㅋ



새 멤버도 들어와서 열정 활활 타오르는 테입스와는 달리 5년간 지기만 해서 현실을 너무나 똑바로 잘 보고 있는 포피들ㅋㅋㅋ


테입스가 의기양양하게 말하는 비밀 무기


는 그리즈ㅋㅋㅋ


시큰둥한 포피들



그리즈가 재롱 떠니까 웃어줌


​​​​​


양귀비가... 저런 데 막 펴있어도 돼?ㅋㅋㅋㅋㅋㅋ


포피 레인저의 오랜 라이벌이라는 아이비 레인저
라이벌이라기엔 포피가 영 못 따라가는 거 같지만ㅋㅋㅋ


딱 보니까 사이즈 나온다
레인저들도 그렇겠지만 차오랑 테입스가 진짜로 오랜 라이벌일 듯
여자애들로만 이루어진 레인저 팀 만든 계기나 발야구 경기 하게 된 계기가 두 사람 때문이었으면 좋겠다
둘이 엮으면 차입스zhabes? 체입스? 재밌을 거 같네ㅎ


그리즈가 비밀 무기라는 말을 듣고 깔깔 비웃는 차오
눈물까지 흘리면서 웃을 건 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


그리즈가 눈치 없어서 다행ㅋㅋㅋ


아이비 애들은 유니폼 딱 맞춰입었는데 테이프로 번호 표시한 우리 포피들ㅠ
서로 신경전 하던 와중에 무심코 마음의 소리 내뱉은ㅋㅋㅋ
쟤 이름이 디아즈였던가... 애들 이름 다 나왔었는데
찾아보니까 머피, 파커, 왈라스 자매, 응우엔, 디아즈다
포피 레인저 처음 나왔을 때 어른 여자가 인솔하는 여자 어린이팀 얘기인데다가 멤버들 한 명 한 명 이름도(성이지만) 정해줘서 너무 좋았음
인종 다양한 건 말할 것도 없고.. 응우엔이 대표적인 베트남 성이라고 들었는데 그리즈는 누엔 처럼 발음하더라
아이비 레인저도 다들 개성 있어서 좋다


머피랑 디아즈 위치 바뀐 거 같은데ㅋㅋㅋ
아무튼 테입스랑 차오 너무 흥미롭고 좋다구 차오가 테입스를 테입시라고 부른다는 점에서 더ㅋㅋㅋ 그럼 차오도 성이려나ㅋㅋ


긴장하고 있는 포피들


그리즈가 사기 충전해주고



파죽지세의 포피와 심기가 불편하신 레인저 차오


그리즈 넉살 좋은 것 좀 봐ㅋㅋㅋㅋ


다 이겼는데 마지막 회에서 발목을 다친 언니 왈라스


경기 할 팀원이 없어서 지게 생김


그때 그리즈가 명예 횐님이란 걸 기억해낸 테입스ㅋㅋㅋ


ㅋㅋㅋㅋㅋㅋ이 에피에서 제일 웃겼던 장면


그리즈 투입 후 진하게 풍겨오기 시작하는 망스멜ㅋㅋㅋ


아직까지는 희망적인데


하지만 망했어요


그리즈ㅋㅋㅋㅋㅋ


테입스가 분위기 처지지 않게 격려해보지만 다들 점점 안 괜찮아지는


9회말 2아웃
척이 힘내준 상황에서 마지막 타자는 그리즈


투 스트라이크 당하고요...


부담감이 장난 아님



좌절한 포피들을 보고 테입스는 타임아웃을 외치는데


마르티네스 표현이 왠지 마음에 들었다 피할 수 없는 경기를 잠시 미룬다라..


ㅋㅋㅋㅋ행복하시다면 됐습니다...


아마 이번 편의 목적이자 교훈일.. 팀워크, 동지애, 연대의식 등등


근데 이건 좀 중요한 거 같긴 하다
포피 레인저는 원래 잘 못하는 팀이긴 했지만 그거랑은 별개로
못하는 한 명 때문에 팀이 지거나 실점하거나 해서 원망하고 눈총 받는 거 크면서 왕왕 보고 겪는 일임
그리즈는 포피들 응원도 열심히 해줬는데 약간 서운한 포인트도 될 수 있고ㅋㅋ


응원한다고 금방 실력이 바뀌는 건 아니겠지만.. 여전히 망칠 거 같아보이지만 그래도 팀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하는 거ㅋㅋ
정말로 애들한테 가르쳐줘야 할 것 중 하나 아니냐구
특히 스포츠에서는 더더욱


그리즈가 했던 것처럼 응원해주는 포피 소녀들
함께해서 즐겁다는 말은 그리즈한테는 특히나 더 큰 찬사이고 기쁨이 아닐지ㅋㅋ


마르티네스 멘트도 좋다고.. 이제 자기 자신을 믿을 수 있겠죠!


깨알같은 차오ㅋㅋㅋ


초긴장!!!


기적처럼 홈런 친 그리즈ㅋㅋㅋ


이 에피에서 두 번째로 웃긴 장면ㅋㅋㅋㅋㅋ


포피 레인저는 처음으로 승리하게 됨


테입스랑 차오 레인저 교육 들을 때는 어땠을지 넘 궁금ㅋㅋㅋ


그렇게 테입스의 장식품에 포피 레인저 우승 사진 추가
ㅋㅋㅋ물건들이 다 귀엽다 커크 사진, 트로피, 레인저 일 접었을 때 만들던 솔방울 장난감들, 코치 모자..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에피임
여자 스탭들이 주도한 에피인 거나 소녀 레인저 얘기라 여자애들이 엄청 많이 나온 것도 좋고 전하고자 했던 메세지도 꽤 뚜렷하게 보여서
다만 마지막에 그리즈가 운 좋게 홈런 치는 게 아니라 그대로 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열심히 했지만 졌고 그렇지만 괜찮다는 식으로 마무리지었다면 어땠을까 다 같이 피자 먹으면서 즐겁게 웃는 모습 보여준다든지 내년엔 이기자고 다짐한다든지
그랬어도 나쁘진 않았을 거 같다ㅋㅋㅋ이긴 것도 좋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