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4 3화 Hurricane Hal
스토리보드에 이상엽, 루이 종
재밌는 에피였고 베스트 에피라는 반응도 되게 많았다
램프윅 교수의 방백으로 시작한다. 이 대사가 에피소드의 테마이자 주제임ㅋㅋ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구성만큼이나 연출이 흥미로웠는데, 세 곰들의 플롯이 각자 전개되는 동안 장면 전환을 자연스럽게 하려는 게 보였음. 연출도 테마에 잘 맞는 거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즈와 포피 레인저들 이야기에서 팬더와 찰리 이야기로 바뀔 때 문이라는 공통 소재를 이용해서 넘어간다
팬더와 찰리에서 아이스베어와 클로이로 넘어갈 때는
찰리가 경음기 누르면서 베스트 프렌즈 포레버라는 대사를 하는 거랑 베스트 프렌즈 포레버라는 트럭이 지나가며 경음기 소리 내는 장면을 겹쳐서 보여줌ㅋㅋ
하필 멘트가 베스트 프렌즈 포레버인 건 완전 아이스클로이 노렸네 노렸어
천둥과 번개를 이용해서 장면 연결
이번엔 물웅덩이로
하늘과 번개로
ㅋㅋㅋㅋㅋㅋㅋ소리지르는 입 모양으로
그리고 대사를 반대로 써먹으면서도 장면 전환ㅋㅋㅋ
운전대 동그란 거에서 헬멧 쓴 클로이 얼굴로 바뀌는 것도 관련 있는 거 같기도 하고ㅋㅋㅋ
포피 레인저들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언덕에서 조금만 시선을 이동하면 팬더&찰리의 차가 있는 식
대위기
왠지 한 번 더 올려야 할 거 같은 램프윅 교수 대사
왈라스가 만든 연이 끊어져서 팬더가 탄 차 시야를 가리고
팬더가 탔던 차가 송전탑을 들이받아 아이스베어와 클로이를 덮칠 뻔한 지하철을 정전으로 멈추게 하고
스토리에서도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영향을 준다는 걸 보여줌
그리고 마지막엔 아이스베어와 클로이가 나오는 구멍을 바라보는 램프윅 교수로 마무리ㅋㅋㅋ
거의 모든 캐릭터들을 집어넣었다는 대니얼 총ㅋㅋ
올려주는 스토리보드 장면이랑 실제 애니 장면 같이 보는 거 왜케 좋지
똑같은 장면 캡쳐한 건 아니지만
스토리보드 작가 이상엽이 올려준 이미지
이건... 캡쳐를 안 한 듯
허리케인 할에서 두번째로 좋은 장면...
(아이스클로이에 미친 사람입니다 그냥 지나가세요)
루이랑 상엽씨가 자기가 참여한 것 중에서 제일 좋아한다는 에피
나도 이 에피 좋아.. 아이스클로이 아니더라도ㅋㅋ
관계없어 보이는 상황에 있는 등장인물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서로 영향을 주거나 엮이게 되는 이야기 너무 좋음
특히 옴니버스식 작품에서 진짜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해피엔딩 한 번씩 더 보자
참고로 아이스베어랑 클로이가 서로 소중하게 안고 있는 장면이 이 에피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임
네 그냥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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