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책 마가렛 2018 4월호 코다 모모코 - 내 거 / 내 거야(あたしの) 7화 감상


7화 표지 멘트 뭔데ㅋㅋㅋㅋ'나오미의 곁에 있고 싶은 건 여자뿐만이 아니야'ㅋㅋㅋㅋ

나리타가 보고 있는 책 제목 '어디까지 하면 유급 당할까'ㅋㅋㅋㅋㅋ


6화 마지막에서 미츠키한테 의미심장한 떡밥 흘린 나오미


처음에는 그냥 계산적이고 내숭 떠는(부릿코) 애인 줄 알았는데 건드리면 금방 서투른 점이 드러나고 

아코코랑 맞서고 있으면서도 싸울 생각 없는데 이겼다고 우쭐해하는 입장인가 생각했더니 제대로 라이벌 의식 자각하고 있고

좋은 애인 척 하는 것보다 그 쪽이 훨씬 좋다는 나오미


나오미야말로 아코코 앞에서 자상한 느낌보다 자기랑 있을 때 심술궂은 느낌이 더 재밌다고 받아치는 미츠키


존나.. 분위기 괜찮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아코코


나리타 눈에도 뭔가 둘이 가까워진 게 보임


신경쓰이는 건 무조건 부딪쳐봐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 아코코는 미츠키를 집으로 초대하고

얘넨 같은 사람 좋아하면서 서로 연애상담 해주는 게 가능하나.. 신기하군


미츠키는 나오미랑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아코코가 본 대로라고 하지만

자기랑은 다르게 둘이 대등한 분위기였다는 아코코

근데 미츠키는 자기가 봤을 땐 아코코랑 나오미가 엄청 사이 좋아보인다고ㅋㅋ

항상 여동생~ 하면서 귀여움 받는 거 부럽다고...

여동생 포지션인데?! 하고 이해 못하는 아코코를 그렇게 안심시키는 듯 하더니


오늘 자기한테도 (고백을 성공할)단 한 번의 기회가 있나? 생각했다고ㅋㅋㅋㅋ


코다 모모코 전매 특허 여주 표정 망가뜨리기

기쁜 말 해줬다면서.. 분위기 좋았던 거 티내는데

미츠키는 타고났다..


미츠키한테 온 라인 보는 나오미한테

그런 타입 싫어하는 거 같은데 별일이라는 나리타

자기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미츠키가 제법 재밌다는 나오미;


헤에~?라 이거예요..


아코코가 여동생 포지션을 굳혀서 인연으로 바꾸겠다며

역시 여동생 포지션 개이득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뭔가...

존나 친해보이는 나오미와 미츠키

아코코가 꼭 사이 좋은 커플 같다고 생각할 정도


나리타한테 도움 요청

나리타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아코코가 도와달라니까 단박에 싫다고ㅋㅋㅋ


그래도 얘기 들으러 와줌

"미츠키쨩한테는 있고 아코코쨩한테는 없는 거? 몰라"

얘 맨날 아코코 이름 맘대로 부르다가 한번씩 제대로 부를 때마다 너무 좋아 ㅁㅊ


안절부절 못하며 시무룩해진 아코코를 보던 나리타는


나오미가 옛날부터 꽤 좋아하던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 흉내를 내보라고 조언함

나오미는 재밌는 애 좋아한다는 말을 덧붙이면서ㅋㅋㅋ

미츠키는 절대로 안 하고 못 한다는 말에 결국 아코코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도 그 정도로 바보는 아니라고 하더니 결국 저지르고 만다


▲안토니오 이노키

이 아저씨 성대모사임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나리타의 장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할 줄은 몰랐다고ㅋㅋㅋㅋ

장난하냐 진짜ㅋㅋㅋㅋㅋ


어리둥절


나오미 앞에서도 나리타한테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하라고 조언하는 나리타

웃는 거 마음에 들고..


너랑 미츠키쨩의 차이는 그런 거 아니냐는 말에 뭔가 깨닫는 아코코

처음에는 나오미 앞에서 내숭 떨던 미츠키도 지금은 자연스럽다는 걸


나오미 앞에서 평소대로 하트뿅뿅 하려다가도 나리타가 해준 조언 떠올림



나오미가 성대모사 한 거 얘기하니까 기겁하면서

 나리타한테 속아서 그런 거고 (무려 굵은 글자로)나오미랑은 전혀 관계 없는 일이라는 아코코

그리고 급 표정 묘해지며 말줄임표 시전하는 나오미

너는 미츠키한테 흘릴 땐 언제고 아코코가 나리타 얘기 하니까 갑자기 신경 쓰이는 티 내냐


쪽팔린 얘기 화제 돌리려고 나리타 얘기 하는 아코코한테

나리타도 오빠로 해버려- 기뻐할 거야 분명^^ 함


아코코 마상


아니 그니까 니가 말해놓고 왜 이런 표정 짓고 있냐고요

둘이 특별한 오빠동생 사이라고 생각했던 소녀의 마음을 와장창 한 게 누군데


결국 다시 나리타를 찾아간 아코코는


주르륵...


역시 이런 (여동생)포지션 아무 의미 없었다며 전혀 나오미한테 특별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나리타 앞에서 펑펑 우는 아코코ㅠ


우는 거 넘 안됐다구

좀 귀엽기도 하지만


근데 뒤에 나오미 있음ㅋㅋㅋㅋㅋㅋ

대충 둘러대고 도망침

울 때는 제대로 아코코쨩이라고 불러주는 나리타군


아코코가 한마디도 안 했는데도 나오미 때문인 거 아는 나리타군..

나오미한테 니가 울린 거라고 알려주는 나리타군..

아 나리타 너무... 좀.. 괜찮은데?


"아코코코가 나리타 잘 따르는 게 재미없다 .....인걸까 나^^?"

이지럴 하는 나오미보다야 괜찮지 않나


아코코랑 미츠키 중에 어느 쪽이 좋냐고 확실하게 묻는 나리타가 더 괜찮지 않냐구


이럴 거면 남주 나리타로 바꾸쇼

순정만화는 저울질을 해도 여자가 하는 맛에 보는 거 아니냐고요

나오미 너무 여지 주는 거 아니냐?ㅋㅋㅋㅋㅋ미츠키 자체가 상당히 복잡하고 일 꼬는 캐릭턴데 남주까지 저러면 어쩌잔 것

현실이었으면 분명 미츠키 같은 애가 낚아채겠지... 

아코코는 귀엽지만 요령없는 직진맨이고 미츠키는 눈치 빠르고 타고났으니까 

심지어 얘는 내숭 떠는 거 들킨 것도 플러스 요인이 되는 상황ㅋㅋㅋ

사실 미츠키가 저러는 건 전개상 어느 정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나오미가 제대로 남주 구실을 해주는 게 관건일듯

사실 여기서부터 아코코-나리타, 나오미-미츠키 이렇게 전개돼도 괜찮을 거 같다고;;

히로인 실격에서도 남주-서브남주 밸런스 못 맞추고 결국 결말에서 빡치게 하더니... 

남주를 바꿀 거면 지금 바꾸라 이거예요

잘해라 나오미

알겠냐